인기 방영작 < 응답하라 1994 >에 자주 등장하는
공중전화 부스.. 그리고
그 한 줄의 전화선.
공중전화 부스에 들어서면 왠지 착각을 하게 됩니다.
사방에서 다 들여다보이는 유리 상자인데~
그 순간만은..
아늑한..
나만의 공간이라는 착각!
혹시 갑자기 비가 쏟아져
외딴 공중전화 부스로 비를 피해 본 경험.. 있으세요?
혹은 드라마틱하게
그 안에서 키스를 나누었던 기억은요?
공중전화 사용자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지만,
실제로 공중전화 대수는 그다지 줄어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공공성 때문에 쉽게 철거할 수 없다는 점.
한때 내가 자주 찾던 공중전화 부스..
누군가는 집에서는 맘 놓고 할 수 없는 전화를 하기 위해서..
다른 누군가는 전화가 따로 없는 자취생이어서..
그렇게 밤마다 붙잡고 있던 그 수화기
여전히 그곳에 있는지..
한 번 찾아가 보고 싶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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