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는
희극. 그러니까 코미디를 싫어했다고 합니다.
비속하고 저급한 것을 흉내 내는 것은
미덕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과연..
아리스토텔레스는 몰랐을까요?
희극과 비극이 절대로
각기 다른 장소에서 일어나는 게 아니라는 사실 말입니다.
찰리채플린은,
Life is a tragedy when seen in close-up, but a comedy in long-shot.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우디 앨런의 영화 <범죄와 비행>에서 되풀이 되는 대사로,
Tragedy plus time is Comedy.
“비극에 시간을 더하면 희극이 된다.”
이러한 말들은 어쩜 서로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일희일비(一喜一悲) 하지 말라는 말..
한순간의 승리 혹은 분노..
어떻게 보면 드라마의 비극적인 한 장면 같지만.
다른 눈으로 볼 때 아니면
조금만 지나고서 돌아보면,
정말 너무나 우스운 희극의 한 장면이
되어버릴지도 모르는..
그렇게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나갑니다.
여러분은 오늘 하루,
얼마나? 어떤? 희극과 비극으로 가득 찬 하루였나요?
<그림: James Ensor (제임스 앙소르) : Ensor with Masks (가면들에 둘러싸인 자화상)>


크- 근심거리마저도.
어제도 오늘도 그랬지만 ㅎ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근심거리.
잠시 꺼 두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