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통행.
‘일정한 구간을 지정하여 한 방향으로로 가도록 하는 일’
사전적 정의입니다.

대도시에는 교통의 흐름을 빠르게 하기 위해
여러 거리를 일방통행으로
지정해 놓은 곳이 많습니다.

그런데 일방통행을
상업거리인 번화가에 적용되면 어떨까요?

대다수가 찬성한 이유는,
불법가판 철거,
무질서한 곳을 나름대로 질서를 세우고
깨끗이 하고
빠르게 소통시키면
그 거리가 더욱 번창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사회 및 건축계에서
비평이 나왔습니다.
출처 – AN news (에이앤뉴스) 네이버 블로그, 나장수 저

자세한 글은 링크 확인해 보시길..
대략 논의는 이러합니다.

바로,
번화가의 특성(본질?!) 중 하나는
부딪히고 막히고 소리 지르고 쌈박질도 나고
무질서하게 보이지만
나름대로 상업적 질서가 유지되는 곳입니다. 

이 점이 바로 번화가의 활기이기도 합니다.

one-way street

one-way street

 

여기서는 그 대표적인 국내 사례로
압구정동 로데오길 입니다.
로데오길은 일방통행으로 길을 만들면서
정차도 못하게 도로의 레이아웃 마저 바꿨습니다.
대중의 심리는
왁자지껄 복잡한 곳을 더 찾아 드는 법이고,
장사의 상식이기도 합니다.

번화가의 당연한 무질서의 활기를
소통과 질서를 내세워
아주- 깨끗히 청소해 버렸습니다.

일본의 도쿄 하라주쿠, 시부야는
젊은이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고
어깨가 부딛혀 걷지 못할 정도로 인파가 많죠-
당연히 그곳은 일방통행이 아닙니다.
오히려, 주택가의 길들이 대부분 일방통행 입니다.
그들은 번화가를 누가 강제하지 않습니다.

또한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판에서는, 
매케한 연기 속에서
소시지와 버터구이 옥수수를 팔고

시끄럽게 연주도 하고,
그야말로 무질성의 극치를 보여주는
노상영업을 선보입니다.

하지만, 놀라운 건.
이 거리 포장마차 좌판 등을
뉴욕시티(시청)에서
주관하고 권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것이 오히려
뉴욕스타일 중 하나이며,

뉴욕의 가치를 높인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